한양(서울) 성곽과 사대문, 사소문에 관하여

* 서울 성곽과 사대문, 사소문에 관하여

Ⅰ。서론

서울 성곽은 축조연대와 한양 도성의 왕궁 수호라는 축조목적이 분명한 성곽이며 자연지형을 이용하여 축조한 조선의 대표적 성곽으로,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천도를 단행, 공사기간을 봄, 가을 2단계로 나누어 공사기간 98일만에 궁궐과 성곽 59,500척(약 18km)를 축조한 세계사에 찾기 힘든 대역사로 이루어진 성곽이다.

서울 성곽은 세종, 숙종 때 대 수축이 있었고 역사의 변란과 흥망성쇠에 따라 변화된 조선의 역사를 그대로 담고 있는 매우 중요한 문화유산이자 살아있는 역사라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 성곽은 '75년부터 박정희 대통령의 문화정책에 힘입어 '79년까지 대대적인 복원공사가 시행되었다. 1960년대와 1970년대 성역화사업 및 민족정신 배양을 목적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문화재 보존관리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힘쓴 결과, 광화문(콘크리트건물), 서울성곽 등 많은 문화유산이 복원되었다. 다만 그동안 서울성곽에 대하여 많은 보수를 하였지만 제대로 된 고증이나 역사적 근거에 의하여 정비된 것이 아니라 일정 계획에 따라 보수되어 원래의 형태를 많이 손상한 것이 사실이다. 이는 복원 당시 고증과 문화재 보존 의식의 미비로 인하여 중요문화재를 콘크리트로 복원하는 등의 문제점이 존재하지만 당시 사회문화적 여건을 감안 할 때 그 시대에는 그것이 최선의 대안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Ⅱ。성곽의 정의와 개념

성곽이란 어떤 집단이 방어와 내부 공간의 확보를 목적으로 짓는 토목 및 건축 구조물로서, 외적의 침입이나 자연적인 재해로부터 성안의 인명과 재산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한 인위적 시설을 말하는 총체적인 개념이다.

전형적인 성곽은 네모꼴로 쌓은 성과 다시 그 바깥에 네모꼴로 쌓은 곽(郭)으로 구성되는 이중의 벽으로 구성된다. 안쪽의 것을 성, 또는 내성(內城)이라 하고, 바깥쪽의 것을 곽(郭) 혹은 외성(外城)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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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ppycampus.com/report-doc/2801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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